코레일, 유럽철도기술 공유 및 협력 통한 해외사업 진출 확대…북아프리카 해외사업 교두보 활용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우리나라와 벨기에가 국영철도 해외사업협력을 위해 손잡았다.
코레일(사장 허준영)은 18일 벨기에 국영철도사인 SNCB 홀딩(Holding)의 해외사업 자회사 (Transurb Technirail)와 해외사업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SNCB Holding을 대표해 협약을 맺은 벨기에 자회사는 유럽횡단철도 운영기술과 건설기술을 갖고 있다. 알제리, 루마니아, 모로코 등 아프리카와 동유럽지역의 해외철도사업 경험도 갖고 있다. SNCB(SocieteNationale des Chemins de fer Belges)는 벨기에 국영철도회사로 1926년 세워졌다.
양쪽은 협약에서 ▲해외사업 진출에 관한 공동협력 ▲예?발매 시스템 ▲고속철도 운영?유지보수기술 ▲유럽 철도표준(ERTMS 등)정보 ▲아시아철도사업 정보공유 및 동반진출 등에 합의했다.
벨기에는 프랑스어권지역으로 코레일이 북아프리카지역 해외사업에 뛰어드는데 교두보 역할을 할 전망이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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