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 민주노동당 등 야당 의원들이 18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안 처리 반대를 주장하며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 회의장을 점거했다.
이정희 민노당 대표는 외통위원장석을 점거했으며, 같은 당 김선동 의원은 법안심사 소위 위원장석에 앉아 비준안 처리를 저지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한나라당은 한미 FTA 비준안과 관련 법안을 논의하기 위해 법안심사 소위를 소집했지만 야당 의원들의 반발로 회의를 진행하지 못했다.
김승미 기자 askm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