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5일 오후 6시 안양천 신정교 아래 특설무대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양천구(구청장 권한대행 전귀권)은 깊어가는 가을밤 구민들이 즐겨 찾는 쉼터인 안양천변에서 ‘안양천 사랑 음악회’를 개최한다.
음악회는 오는 11월5일 오후 6시에 안양천 신정교 아래 특설무대에서 그 화려한 막을 올린다.
이번 음악회는 가족과 이웃 등 양천구민이 함께하는 축제의 밤 형식으로 개최하는 것으로 다양하면서도 즐거운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여 신명나고 수준 높은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진행하게 된다.
태진아 (옥경이, 사랑은 아무나하나 등), 편승엽 (찬찬찬, 빗속의 여인 등), 소리새 (그대 그리고 나, 꿈의 대화 등), 건아들 (불놀이야, 나 어떻해 등) 인기 절정의 가수들이 출연하고 KBS 공채 8기 개그맨 출신인 김병재가 사회를 맡는다.
깊어가는 가을밤 곱게 물든 단풍이 한 폭의 그림으로 느껴지는 11월 안양천변 야외무대에서 온 가족이 낭만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한편 양천구 주민자치회관에서는 다양한 음악프로그램이 진행 중이다. 쌀쌀한 날씨에 마음까지 공허해지기 쉬운 이 가을 가까운 주민자치회관에서 준비한 다양한 음악프로그램에 참여해보는 것은 어떨까.
양천구 자치회관는 그동안 쌓였던 스트레스를 신나는 노래를 부르며 털어버릴 수 있는 노래교실과 어깨춤이 절로 나오는 경기민요 등 노래를 배우는 강좌 뿐 아니라 클래식 기타 오카리나 하모니카 장구 등 악기를 통해 음악과 함께할 수 있는 강좌 등 음악 프로그램이 인기다.
특히 목5동에서는 수강생이 남성으로만 이루어진 '남성웰빙노래교실'이 있어 ‘노래 교실’ 하면 ‘주부노래교실’이라고 생각될 정도로 여성회원들로만 이루어지던 기존 프로그램과 차별화, 남성 수강생들의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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