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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해외 발전플랜트 수주로 경쟁력 입증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31초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NH투자증권은 18일 대림산업에 대해 해외 대규모 발전플랜트 수주에 성공하면서 충분한 경쟁력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5만5000원을 종전대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대림산업은 전일 사우디 전력청에서 발주한 사우디 쇼아이바Ⅱ(Shoaiba) 1440MW 복합화력발전 플랜트(1조4000억원)에 대한 낙찰통지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강승민 연구원은 "중동지역에서 대규모 발전 플랜트 실적이 없는 상황에서 입찰 순위간 차이 없이 수주에 성공해 경쟁력을 인정받은 것으로 보인다"며 "중동 및 아시아에서 발전플랜트 수주가 활발해질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해외수주 중 발전플랜트 비중이 40% 내외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강 연구원은 "EPC에서 발전플랜트 엔지니어링 인력과 기술을 보유해 안정적인 이익률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국내 6개 대형건설사의 2011년 발전플랜트 수주는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강 연구원은 "2011년 현재까지 수주한 해외 발전플랜트는 92억8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49.5% 증가했다"며 "현재 국내 대형건설사는 발전플랜트 부문을 향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설정해 기존 석유화학 중심 플랜트에서 발전플랜트를 분리해 수주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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