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메리츠자산운용이 '메리츠 내Mom같은 어린이증권투자신탁1호[주식]'를 출시한다.
메리츠 내Mom같은 어린이펀드는 자녀 학자금 및 결혼자금 등으로 향후 목돈이 필요한 시기에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국내 주식형 펀드다.
이 펀드는 장기적 관점에서 계량적 분석방법(Quant)을 통해 시장가격보다 저평가된 주식에 투자해 주가상승에 따른 이익 추구를 목적으로 한다. 또한 기업이익 및 성장성을 판단할 수 있는 주가순이익비율(PER), 주가순자산비율(PBR), 주가매출액비율(PSR), 어닝스 모멘텀 등의 지표를 활용해 유망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회사 측은 "자녀 교육비가 가계소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짐에 따라 자녀 학자금이나 성공자금을 계획성 있게 준비할 필요가 있다"며 "어린이 펀드를 자녀명의로 가입함으로써 어려서부터 올바른 경제적 관념을 심어줄 수 있고 세무서에 사전신고해 증여세 공제 혜택 효과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메리츠 내Mom같은 어린이펀드는 17일부터 메리츠종합금융증권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며 추후에는 판매회사를 더욱 늘려갈 방침이다. 종류 A의 경우 납입금액 1%이내의 판매수수료와 총보수(연간) 1.40%를, 종류 C1의 경우 2.20%를 수수한다.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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