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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초음파 영상진단장비 전문기업 삼성메디슨은 초음파 장비 2개가 '2011년도 굿 디자인'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초음파 장비 'SonoAce R3'와 'SonoAce R7'이 나란히 의료기기류 부문에서 굿 디자인 상품으로 선정됨에 따라 정부 인증 마크인 'GD마크'를 획득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휴대용 초음파인 SonoAce R3는 컬러도플러(혈관을 볼 수 있는 특수 초음파 검사)가 가능하고 높은 수준의 이미지를 제공한다. 또 이동이 편리하고 기동성을 강조한 디자인이 돋보인다. SonoAce R7은 첨단 3D, 4D 기술이 탑재된 초음파 장비로, 17인치 LCD 모니터와 높낮이 조절이 가능한 패널, 전·후면 핸들 등 사용자의 편의를 고려해 디자인됐다.
지난 1985년부터 시작된 '굿 디자인'선정은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KDIP)에서 주관하는 행사로, 우수한 디자인 제품을 선정하는 디자인 부분의 국가 공인제도다. 심미성, 기능성, 경제성 등을 종합 심사해 디자인이 우수한 상품과 서비스에 정부 인증 마크(GD마크)를 부여한다.
박혜정 기자 par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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