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한국무역협회(회장 사공일)는 한-아랍소사이어티와 공동으로 한-아랍 카라반 무역투자 사절단을 중동경제의 중심인 아부다비(10월17일)와 리야드(10월19일) 등에 파견해 중동시장 개척 및 교류 확대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제4회 한-아랍 우호친선 카라반 행사의 일환으로 파견하는 이번 무역투자 사절단에는 플랜트 기자재, 전력기자재, 건설장비 및 통신장비 관련 업체 12개사가 참가한다. 무역협회는 또한 아부다비 경제개발부 등과 공동으로 한-UAE 무역투자 포럼을 개최해 UAE의 투자환경 및 한국기업의 투자 성공사례를 설명한다.
이번 무역투자사절단의 단장을 맡은 이기성 한국무역협회 전무는 "최근 중동지역에서 국내기업이 대규모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등 선전하고 있어 이번 사절단을 계기로 플랜트, 전력 및 건설 기자재 중소업체들의 중동시장 진출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무역협회는 24일까지 한-아랍간 이해증진과 교류확대를 위해 한-아랍소사이어티 주관으로 UAE, 사우디, 이라크, 오만 등 중동지역 7개국에서 한국전통민속공연, 한복패션쇼 등 다양한 문화홍보 행사가 이어진다고 설명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