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수진 기자]미국 소비자들의 소비심리가 예상보다 크게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현지시간) 블룸버그는 10월 로이터/미시건대 집계 소비심리지수(예비치)가 57.5를 기록, 전월 59.4보다 하락했다고 보도했다. 전문가 예상치는 60.2였다. 소비지출의 향후 방향성을 가늠할 수 있는 6개월 기대지수는 1980년 5월 이후 최저수준인 47로 떨어졌다.
소득이 감소하고 주택가격이 떨어지며 경기회복 가능성에 의구심이 팽배하다는 분석이다. 정부의 정책혼선도 향후 경기회복에 비관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고용창출 여부만이 유일한 타개책인 상황. 캐피털 이코노믹스의 선임 이코노미스트인 폴 데일스는 "경기가 흔들리는데다가 고용 역시 실업률을 둔화시킬 수 있을 만큼 빠른 성장세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며 "실업률이 떨어지기 전까지 소비심리지수가 개선될 수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수진 기자 sj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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