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배우 박한별의 인기가 '대세' 김정태의 인기를 압도했다? 연예인 인기투표 얘기가 아니다. 인기배우 김정태와 박한별의 이름을 따 팀별 대항 대회를 펼치고 있는 스크린골프 대회 '골프존 스타 오픈 GLF' 얘기다.
'스타 오픈 GLF'는 전국의 골프존 설치 매장에서 김정태와 박한별 양팀의 일원으로 대회에 참가해 18홀 라운드를 하면 다양한 경품에 응모할 수 있고 결선에서 스타와 동반 라운드를 즐길 수 있는 이벤트다.
(주)골프존은 14일, 김정태팀과 박한별팀으로 나워 열리고 있는 스크린골프 대회의 1추자 경기 결과 박한별팀이 김정태팀의 3배가 넘는 1000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골프존에 따르면 특히 스크린골프의 주로 이용하는 40대 연령층 가운데 김팀 참가자는 180여명, 박팀은 3배나 많은 500명이 참여해 박팀의 주력군이 4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박한별의 미모 탓인지 박팀은 참가자의 93%, 김팀은 참가자의 87%가 남성으로 박팀의 남성 비율이 더 높은 점도 눈길을 끌었다. 지역별로는 서울의 경우 박팀 참가자가 김팀 참가자보다 4배 이상 참여한 점도 인상적.
한편, 총 4차로 월요일~일요일 기준으로 매주 개최되는 본 대회는 각 차수 별로 최다 라운드, 최저 타수를 기록한 골퍼를 각 팀마다 4명씩 4주간 총 34명(김정태, 박한별 포함)을 선정해 11월 6일 한 장소에 모여 본선을 치르게 된다. 현재 1주차 최다 라운드, 최저 타수 기록자 4인이 선정됐으며 1500여명이 대회에 참가한 상태다.
장인서 기자 en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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