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이스트소프트(대표 김장중)는 생각을 정리하는 소프트웨어 프로그램 '알마인드' 1.0 베타버전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이스트소프트가 4년 동안 개발을 진행한 것으로 특정 사안과 관련된 정보나 아이디어를 체계적으로 확장시키고 정리하는 데 도움을 준다. 복잡한 문제나 추상적인 생각들을 지도를 그리는 것처럼 시각적인 이미지로 전개시킬 수 있기 때문에 입체적이고 종합적인 사고가 가능하다고 이스트소프트는 설명했다.
이스트소프트 관계자는 "알마인드는 전략적 사고나 참신한 아이디어를 요구하는 직업, 기획 관련 업무, 대학생의 레포트 작성이나 강의 요약, 논리력과 창의력을 키우는 교육 과정 등에 널리 사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에 출시된 '알마인드'는 손가락 터치나 마우스 클릭만으로 프로그램의 주요 기능을 조작할 수 있어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터치 기반의 기기에서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알마인드'는 현재 윈도 기반 터치스크린 PC를 우선 지원하고 있다.
이스트소프트는 기존 알툴즈 제품들의 라이선스 정책과 동일하게 개인사용자에게는 무료로 '알마인드'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향후 버전 업데이트를 통해 다양한 기능을 추가하고 지원 운영체제도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장중 이스트소프트 대표는 "알마인드는 어떻게 하면 창의적인 사고력을 키우고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을 가지고 4년 동안 준비한 제품"이라며 "보고서나 프레젠테이션을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다는 점에서 논리적인 사고력과 전략적인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필요로 하는 업무 및 교육 현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재 '알마인드' 1.0 베타 버전은 알툴즈 공식 홈페이지(www.altools.co.kr)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베타 버전은 기업 사용자들도 무료로 사용 가능하다.
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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