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예금보험공사는 토마토, 제일 등 지난달 영업정지된 6개 저축은행의 일괄 매각을 위한 입찰 공고를 14일 실시한다고 밝혔다.
토마토, 제일, 대영·에이스, 프라임·파랑새 저축은행 등 4개 그룹 패키지 형태로 입찰에 나온다. 입찰 참가자격은 저축은행 대주주 요건을 충족하면서 총자산 2조원 이상 또는 총자산 2조원 이상인 자가 50%의 초과 지분을 소유하고 있는 컨소시엄으로 제한된다.
제일, 대영·에이스 인수의향서(LOI) 접수는 오는 20일까지이며, 토마토와 프라임·파랑새는 오는 21일 까지다.
예보 측은 패키지 입찰이 무산될 경우 개별 저축은행 별로 매각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예보 관계자는 "증자명령 기한인 11월 2일 이내에 자체 정상화되는 저축은행에 대해서는 계약이전 절차를 중단할 예정"이라며 "올해 말까지 매각 절차를 모두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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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진 기자 tj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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