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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실망스러운 실적, 혼조마감..다우 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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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바키아 의회, 유럽재정안정기구 확대방안 승인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13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혼조세로 장을 마쳤다. 슬로바키아 의회의 유럽재정안정기구 확대방안 승인과 미국 2위 은행 JP모건의 실적에 대한 실망감 등이 각각 호재와 악재로 작용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0.35%(40.72포인트) 하락한 1만1478.13으로 거래를 마쳤다. S&P 500지수는 0.30%(3.59포인트) 내린 1203.66을, 나스닥지수는 0.60%(15.51포인트) 오른 2620.24를 기록했다.

◆ 실적발표 첫 주자, JP모건 결과에 대한 실망


미국 투자은행 JP모건 실적에 대한 실망감으로 은행주들이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이날 JP모건은 3분기 순익이 42억6000달러(주당 1.02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2분기 성적인 54억3000만달러(주당 1.27달러)에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다. 총액수로만 보면 지난해 같은 기간 실적 44억2000달러(주당 1.01달러)에도 다소 모자란다.

그러나 시장 예상치는 웃돌았다. 블룸버그통신 전문가들은 금융업 부진을 이유로 JP모건의 3분기 순익이 주당 92센트에 불과할 것으로 예상했다. 전문가들은 투자은행과 트레이딩에서 손실이 있었고 분석했다.


이에 JP모건은 4.8% 하락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5.5%, 씨티그룹은 5.3% 각각 내렸다.


◆ 변동없는 고용시장..신규실업수당 청구 1000건 줄어


미 노동부는 지난 8일 기준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전주보다 1000건 줄어든 40만4000건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블룸버그통신 전문가들의 예상치보다도 1000건 적은 수치다.


노동부는 지난 주 수치상의 특별한 변화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변동성이 적은 4주 평균치는 전주 41만5000건에서 40만8000건으로 줄었다. 실업수당 연속수급 신청건수는 5만5000건 줄어든 367만건으로 나타났다.

실업률이 9.1%로 3개월째 제자리를 지킨 데 이어 실업수당 청구건수도 큰 변동이 없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고용시장 회복지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 대중무역 적자는 사상 최고


8월 무역적자가 전달과 같은 456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블룸버그통신 전문가들의 전망치 458억달러를 밑도는 수준이다. 수출은 1776억달러, 수입은 2232억달러로 전달과 비슷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중 중국산 수입이 6.4% 늘면서 대중 무역적자는 290억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수출은 2.9% 증가한 84억달러로 나타났다. 미 의회에서는 이 같은 무역불균형 해소를 위해 중국 측에 위안화 절상 요구를 하고 있다.


◆ 유럽 재정위기 극복노력 본격 시행


슬로바키아 의회는 이날 유로존(유로화사용국)의 구제금융 기금(EFSF)을 확대하는 법안을 가결했다. 지난 11일 부결됐던 EFSF 확대 법안을 재표결에 부쳐 찬성 114대 반대 30표로 통과시켰다. 기권은 3표가 나왔다.


이에 따라 EFSF의 역할과 기금 규모를 확대하는 법안은 유로존 17개 국의 승인 절차를 모두 마쳤다. EFSF 확대안은 유럽재정안정기금을 2500억유로에서 총 4400억유로(약 6000억달러)로 확대하는 내용이다.


그러나 피치는 이날 RBS의 신용등급을 기존 'AA-'에서 'A'로 두 단계 낮춘다고 발표했다. 잇따른 신용등급 강등으로 유럽 재정위기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로이드 은행의 등급은 'A+'에서 'A'로 하향조정했다. 이들 은행에 대한 정부의 추가 지원 가능성이 줄어든 것이 강등 이유다.

◆ 국제유가 이틀째 하락..84.23달러


국제유가는 이틀 연속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일대비 1.6%(1.32달러) 하락한 배럴당 84.23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 원유재고가 전주에 비해 134만배럴 증가해 3억3760만 배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블룸버그통신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80만배럴 증가를 훨씬 웃도는 것이다.




조민서 기자 summe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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