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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 절반, ‘주말에 TV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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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여가시간 6시간22분… TV시청은 2시간15분

[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서울시민 절반이 주말이나 휴일에 TV를 시청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가 15일 공개한 ‘서울시민 여가생활통계’에 따르면 2010년 15세 이상 서울시민 중 48.1%가 주말이나 휴일 여가활동으로 ‘TV 또는 DVD 시청’을 꼽았다. 이어 여행(9.5%), 컴퓨터게임(8.9%), 휴식(8.9%) 순이었다.

특히 평균 6시간22분의 주말 여가시간 가운데 2시간15분을 TV시청에 할애하고 있었다. 이는 5년전과 비교해 20분 줄어든 것으로 자기계발을 위한 학습시간이나 운동·산책 등 건강관리를 위한 시간은 늘었다.


반면 희망하는 여가는 여행이 44.5%로 가장 많았다. 이어 자기계발학습(10.1%), 문화예술관람(9.5%), 스포츠활동(7.9%) 등으로 나타났다.

현재 서울시는 서울인구, 문화, 경제, 산업 등 14개 분야별 600여종의 통계표가 구축된 ‘서울통계 홈페이지’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10월부터는 자영업 창업자가 상권분석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거나 마케팅담당자가 특정상품을 홍보 또는 조사하기 위해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을 검색할 수 있는 ‘지능형 도시정보시스템’도 함께 서비스하고 있다.




배경환 기자 khba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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