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이시형 정신과 의사, ‘산의 날’에 국민훈장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5초

산림청, 산림치유 활성화 공로 인정…숲 해설문화 넓힌 유영초씨는 국민포장, 19일 수여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정신과 의사로 유명한 이시형 한국산림치유포럼 회장이 숲의 치유기능을 활성화한 공로를 인정받아 ‘산의 날’을 맞아 국민훈장을 받는다. 또 숲 해설 분야 발전에 이바지한 유영초 산림문화콘텐츠연구소 이사장은 국민포장을 받는다.


이들에 대한 훈·포장은 19일 오후 2시 서울 숲 가족문화마당에서 열리는 제10회 산의 날 기념식 때 준다.

1980대부터 숲 치유와 관련한 연구를 계속해온 이 회장은 평소 “병원으로 가는 발길을 산으로 돌려라”며 숲 치유 기능을 강조하고 있다.


1985년엔 숲을 통한 청소년 왕따문제 치유방안을 제시했다. 1995년엔 ‘신경성 클리닉’이란 책에서 숲의 치유 기능을 소개했다. 2006년엔 산림치유 관련 민간분야 역량을 모으기 위해 한국산림치유포럼을 결성, 지금까지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어 2007년엔 강원도 홍천에 숲 치유 서비스를 하는 ‘선마을’을 만들었다. 이밖에도 숲 치유 안내자 양성과정 교육 사업을 벌여 전문 인력 양성시스템을 갖추고 세로토닌 워킹데이 프로그램을 들여와 숲 치유 문화를 넓히는 등 숲의 치유기능을 돋보이게 하는데 앞장섰다.


유영초 이사장은 1992년 우리나라 최초 민간환경단체인 한국교회환경연구소에서 자연생태 분야의 시민사회활동을 시작한 뒤 일본의 산림인스트럭터 교육커리큘럼을 벤치마킹해 숲 해설가과정을 기획했다. 숲 해설가협회(2000년) 산림문화콘텐츠연구소(2004년)를 세워 숲 해설 분야 발전 바탕을 만들었다.


풀빛문화연대 대표이기도 한 유 이사장은 숲 해설서비스 분야를 사회적 기업으로 발전시키는데 관심을 쏟고 있다.


왕성상 기자 wss4044@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왕성상 기자 wss4044@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