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어보브반도체는 13일 대형가전 제품에 적용되는 MCU 3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MCU는 TV, Blu-ray, 냉장고, 세탁기 등 여러 가전 제품에 적용 가능한 32KB, 48KB 및 64KB의 메모리를 각각 내장한 제품으로, 대형 가전에서 필요로 하는 최적의 기능들을 내장하고 있다. 각종 전기적 Noise 및 Surge(*)에 대한 내성을 극대화하여 제품에서 가장 중요하게 판단되는 안정적인 동작을 유지하는데 초점을 맞춰 개발됐다.
회사측은 출시 이후 바로 국내 고객사의 냉장고, 세탁기 및 셋톱박스에 적용되고 있으며 Application확대 및 중국 시장 공략으로 연간 40억원 신규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어보브반도체의 관계자는 “기존 국내 대형 가전 제품에 적용되는 MCU는 대부분 일본 제품이었지만, 최근 부품 수급 문제가 발생해 부품 다변화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다. 당사의 제품은Noise 및 Surge 내성 실험 결과 경쟁사 대비 높은 안정성을 보여 고객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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