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샘표식품은 오는 15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리는 '2011 생명산업대전'에 참가한다.
농림수산식품부와 미래기획위원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농업이 단순한 먹을거리 산업에서 벗어나 미생물과 각종 생명자원을 활용해 기능성 식품과 의약품 등을 생산하는 미래 생명산업으로 탈바꿈하는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샘표는 이번 행사에서 65년 동안 전통 장류 사업을 통해 쌓아온 발효기술 및 노하우를 활용한 다양한 기능성 식품소재 제품과 기술력을 알리는데 주력할 예정이다.
또 장류를 이용한 소스류 산업화 기술 개발 등 정부지원을 받아 수행하고 있는 각종 소재 및 기능성제품 개발에 관한 진행과정과 연구내용 등에 대해서도 방문객들에게 자세히 소개할 계획이다.
전시기간 동안 부스 방문객들을 위해 샘표의 65년 발효기술을 통해 만들어진 맑은 조선간장과 백년동안, 연두 등을 매일 선착순으로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박정희 샘표 연구기획팀 과장은 "발효식품이 건강에 좋다는 사실들이 알려지면서 사람들 사이에서 발효가 새로운 화두가 되고 있다"면서 "샘표의 65년 발효기술을 통해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은 소재를 개발하고 이를 제품화 하는데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샘표는 농림수산식품부의 농림기술개발사업으로 2007년부터 3년간 수행한 R&D과제로부터 농산물로 깊고 깔끔한 맛을 내는 천연발효 조미소재를 개발했고, 이 기술을 활용해 요리에센스 연두라는 제품을 내놓았다.
조강욱 기자 jomar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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