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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자동차부품株, FTA 수혜주 부각..강세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7초

[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 자동차부품업체들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이행법안을 통과에 따라 급등세다.


13일 오전 9시24분 현재 현대모비스는 전날보다 2.67%(9000원) 오른 34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만도는 3.08% 올랐고 평화정공 역시 8.99% 상승하며 5거래일째 급등세다.

이날 강세는 미국 상원과 하원에서 한미FTA 이행법안을 통과시켜 미국 자동차 소비 시장 진출이 본격화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원선 토러스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관세 철폐 시기나 수출 규모를 고려하면 가장 효과가 큰 업종이 자동차이며 그중에서도 당장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이 자동차부품"이라고 분석했다. 자동차부품 관세는 한·미 FTA 발효 즉시 철폐되고 완성차 관세 2.5%는 5년 후 철폐된다.


또한 코트라(KOTRA)가 한미 FTA 관세 철폐로 수요가 늘어날 품목 10개 가운데 브레이크패드, 냉간단조부품 등 자동차 부품도 꼽았다.


브레이크 패드는 중국산의 안정성과 품질에 실망한 미국 바이어들의 관심이 한국산으로 돌아선 가운데 2.5% 관세까지 철폐돼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는 논리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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