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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우연, "나로호로 얻은 낙뢰정보 국민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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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수진 기자]한국항공우주연구원(원장 김승조)은 12일 기상청, 한국전력공사 전력연구원과 ‘낙뢰관측자료 공동활용 및 낙뢰 관련 기술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항우연, "나로호로 얻은 낙뢰정보 국민과 함께" 항우연은 12일 기상청에서 낙뢰관측자료 공동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왼쪽부터) 민경주 나로우주센터장, 이종호 기상청 기상레이더 센터장, 이동일 전력연구원 송배전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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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약에 따라 항우연은 나로우주센터 인근에 설치, 운용중인 종합낙뢰감지시스템으로 관측한 정밀 낙뢰자료를 기상청과 한국전력공사 전력연구원에게 실시간 제공할 예정이다. 범정부 차원의 낙뢰관측자료 활용성을 극대화해 예상치 못한 위험 기상에 대한 유관 기관의 대응 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협력에 나서겠다는 것.


민경주 나로우주센터장은 “나로호 발사운용을 통해 습득한 낙뢰관측시스템 운용기술 및 낙뢰관측자료 분석기술 등을 로켓발사뿐만 아니라 위험기상 예보 및 전력시설 보호 능력을 극대화하는데도 함께 활용해 국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수진 기자 sj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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