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미래에셋증권이 유상감자를 통해 주주 이익을 제고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언론보도에 상한가다.
12일 오후 1시58분 현재 미래에셋증권은 전일대비 4350원(14.95%) 상승한 3만3450원을 기록 중이다.
한 언론보도에 따르면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부회장은 지난주 말 경기도 기흥에 위치한 미래에셋연수원에서 사내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강의를 진행하면서 "미래에셋증권이 감자를 통해 주주 이익제고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최 부사장은 "지금은 자기자본이익률을 맞추기 위해 오히려 감자를 고민해야 할 때"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또 감자 뿐 아니라 이익잉여금을 활용해 주식가치를 증대 시키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미래에셋증권 측은 "최 부회장이 사내 강연 중 본인 개인의 견해를 밝힌 것 뿐 아직 공식적으로 결정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
지선호 기자 like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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