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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건강 전도사가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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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전 9시 지하철 청담역에서 ‘건강증진 캠페인’ 펼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남구(구청장 신연희)가 13일 오전 9시부터 4시간동안 지하철 청담역 대합실에서 ‘찾아가는 건강증진 캠페인’을 펼친다.


지역주민에게 올바른 건강 생활습관을 알리고 구에서 진행 중인 다양한 보건사업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건강증진 ’캠페인’에는 강남보건소 소속의 간호사 영양사 운동처방사 금연상담사 등 전문가 20여 명이 직접 ‘건강 전도사’로 나선다.

이들은 대사증후군 금연 감염질환 치매 등 예방을 위해 간단한 건강검진 과 상담을 위한 다양한 부스를 설치·운영하고 홍보 리플렛 등을 배부한다.


우선 ‘대사 증후군 관리센터’ 부스에서는 혈압 혈당 복부둘레 HDL-콜레스테롤 중성지방 등을 무료로 검사해주고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영양섭취와 운동법 등을 개별 상담해 주며 건강관리에 도움을 주는 줄자 등의 홍보물을 나눠준다.

강남구 건강 전도사가 떴다 건강 검진과 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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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동 금연 클리닉’ 부스에서는 일산화탄소 검사를 통해 건강을 체크한 후 파이프와 지압봉 등 금연 보조제와 금연수첩 등 홍보물 등을 나눠주며 금연참여를 안내한다.


이 밖에도 인플루엔자 결핵 에이즈 성병 등 감염질환의 예방과 치매 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활동도 함께 펼친다.


한편 강남구는 임산부를 위한 ‘산모교실’, ‘맞춤형 방문건강관리’, 주민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정신보건센터’, 청소년과 어린이를 위한 ‘건강 교육 프로그램’ 등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구민 건강관리에 적극적으로 나서 주목을 받아왔다.


김선찬 보건과장은 “특별히 유동인구가 많은 지하철역에서 실시하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많은 주민들이 건강을 지키는 올바른 생활습관을 배워 실천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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