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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기업들 '두바이 정보통신박람회'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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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9~13일 지역 내 IT분야 우수 중소기업 7개 사와 함께 참가...부스 설치비 등 지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9일부터 5일간 지역 내 IT분야 우수 중소기업 7개사와 함께 '두바이 정보통신박람회(GITX Technology Week 2011)'에 참가한다.


전 세계 65개 국에서 3500여개 기업이 참가하게 될 이번 전시회는 약 20만 명이 다녀갈 것으로 전망되는 중동,아프리카 지역 최대 IT전시회이자 세계 3대 정보통신 기술 박람회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참가하는 강남구는 7개 기업관을 설치·운영해제품홍보와 현지 바이어와 활발한 수출상담을 추진함은 물론 구의 관광명소와 의료관광 등을 소개하며 적극적인 마케팅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번에 참가할 기업은 ▲인터액티브 3D AR 스크린을 선보일 애니프레임 ▲두루마리식 LED TV를 생산하는 스카이뮤직라이트 ▲무선통신단말기를 생산하는 링크플렉스’ 등이다.

강남구 기업들 '두바이 정보통신박람회' 참가 두바이 박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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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지문인식단말기, 출입통제기를 개발 공급하는 디젠트 ▲현장조립형광터넥터, 기계식접속자를 생산하는 에이제이월드 ▲디지털 멀티수납보드, 랩탑쿨러패드를 생산하는 위드씨엔에스 ▲차량용블랙박스를 제조하는 아이카네트웍스 등 7개 업체이다.


강남구는 제품홍보와 마케팅을 위한 통역지원과 부스비, 장치비와 운송비 50%를 지원하고 현지이동 차량 등 전시 참가에 필요한 공동경비를 전액 지원한다.


또 참가기업이 실질적인 계약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세계적인 마케팅 전문기업인 ‘콤파스’의 도움을 얻어 기업별로 유력 바이어를 사전에 제공한다.


이와 함께 이들 제품을 널리 홍보할 수 있도록 영어, 현지어(아랍어)로 보도지원하고 제품에 대한 인터뷰 동영상 자료를 제작해 유투브에 제공하는 등 적극적인 사전 마케팅을 추진한다.


강현섭 지역경제과장은“이번 전시회가 선진 기술력을 보유하고 우수제품을 생산하고도 해외 마케팅 기회가 없어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유망 중소기업들에게 해외시장 진출의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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