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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자랑스런 구민의 상 수상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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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회 강남 구민의 상’구민 대상 금용숙씨 등 8명 선정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봉사 효행 기부활동 등 각 분야에서 강남을 빛낸 공이 인정되는 자랑스러운 구민(단체)을 가려 ‘제20회 강남 구민의 상’ 수상자로 최종 발표했다.


강남구는 지난 1994년부터 구민대상, 용감한 구민상, 장한어머니상, 효행상, 봉사상(개인, 단체), 모범 청소년상, 모범 납세상(개인, 법인), 아름다운 기부상(개인, 단체) 등 11개 부분으로 나눠 귀감이 되는 구민을 뽑아 시상해 왔다.

강남구, 자랑스런 구민의 상 수상자 선정 강남구민대상 수상자인 금용숙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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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는 지난 8월부터 후보자 추천을 받아 엄격한 심사 끝에 ‘구민대상’ 등 8개 부문 수상자를 최종 선정했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메달이 수여되고 ‘구민대상’ 수상자에게는 핸드프린팅 동판 제작의 기회가 주어지는데 역대 수상자와 함께 구청 본관 출입구 앞에 영구 보존된다.

최고 영예인 구민대상은 ‘금용숙(53, 논현1동)’씨가 차지했다. 금씨는 틈틈이 지역 복지관을 후원하는 한편 서울중앙지방검찰청 ‘범죄예방위원’으로 청소년 범죄예방 활동을 활발히 하고 구 ‘환경지킴이’ 역할도 모범적으로 해 와 주변의 칭송이 자자하다.


효행상 수상자 ‘문윤호(30, 개포2동)’씨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몸이 불편한 어머니와 외할머니를 수발하며 이웃의 모범이 됐다.


봉사상 개인부문 수상자 ‘김영희(61, 일원2동)’씨는 무료세탁, 저소득층 부식세트 지원, 독거노인 후원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에 앞장 선 공이 인정됐다.


봉사상 단체부문 수상자 ‘한국청소년육성회 수서지회 대왕분회’는 대왕초등학교와 수서중학교의 결식아동들에게 12년간 장학금과 학용품 등을 지원해 오고 있다.


또 모범청소년상 부문 수상자는 편모슬하의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지난 2008년부터 복지관, 장애시설 등에서 꾸준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백태민(18, 대치2동)’군이 뽑혔다.


모범납세상 법인부문 수상자 ‘지비스타일’은 청담동에 소재한 의류업체로 각종 국세와 지방세 납부실적이 우수할 뿐 아니라 장애인 복지관에 꾸준한 성금 기부와 봉사활동의 실적이 인정됐다.


아름다운 기부상 개인부문 수상자는 어려운 가정 형편에도 본인이 운영하는 강남구 희망실현창구 창업지원 제1호점인 ‘행복을 파는 과일가게’의 수익금 중 일일 첫 판매금액을 모아 매월 기부하고 있는 ‘이준용(49, 일원2동)’씨가 선정됐다.


또 아름다운 기부상 단체부문 수상자 청호불교문화원은 매년 ‘따뜻한 겨울보내기 운동’에 동참하며 꾸준히 기부함을 물론 저소득 자녀 장학금 후원과 독거노인 지원 등의 공이 돋보였다.


강용호 자치행정과장은 “효행, 봉사, 기부 등 각 분야별 타의 귀감이 되는 이들 수상자들이야말로 강남을 빛낸 자랑스러운 얼굴들”이라며 수상자 선정에 의미를 더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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