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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학교 어디 다녔는지 중요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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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박원순 서울시장 야권 단일후보는 11일 학력위조 의혹에 대해 “나는 학교를 어디에 다녔는지는 중요하게 생각지 않는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이날 서울시장 후보초청 KBS 토론에 출연 “서울대에서 1980년 복학 통지서가 왔지만 다니지 않고 단국대를 갔다”면서 “나는 학교의 차이에 신경쓰지 않는 사람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시민운동가로서 스스로 정정하지 않은 것은, 서울법대에 편승하기 위한 양심에 반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말할 때는 늘 서울 4년제 다녔다고 했다“면서 “서울대 사회계열과 법대의 차이를 그리 크게 생각하지 않았다”고 답변했다.




김승미 기자 ask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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