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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업계, 웹툰 마케팅 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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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하루 평균 약 3000만명, 회당 최고 500만명에 이를 정도로 웹툰 독자가 급증하고 있다. 웹툰의 인기가 치솟으면서 최근 외식업체들은 브랜드 웹툰을 제작해 소비자들에게 감성적으로 다가가는 '웹툰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버거킹은 광고회사와 버거킹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코믹하게 담아낸 '먹어는 보았나! 버거킹 치킨메뉴!'를 연재하고 있다. 지난 달 19일, 1화가 게재된 후 웹툰과 연계해 진행한 트위터 이벤트도 성황을 이루고 있다.

버거킹 웹툰은 이현민 작가의 대표 작품인 '들어는 보았나! 질풍기획!'의 캐릭터들이 그대로 등장해 버거킹 치킨 메뉴에 얽힌 에피소드와 메뉴의 특징을 코믹하게 풀어나가고 있다. 현재 네이트의 배너와 버커킹 블로그(blog.naver.com/bk_kor)에서 연재하고 있다.


한편 웹툰 연재를 기념해 버거킹 트위터(twitter.com/burgerking_kor)에서는 팔로잉하고 이벤트 내용을 RT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신제품 '스파이시 텐더 크리스피버거'를 10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할인쿠폰을 증정하고 있다.

할리스 커피는 온라인 인기 웹툰 작가, 김규삼과 함께 네이버 웹툰 '애니타임 브런치' 8편을 연재했다. 일상의 에피소드들을 할리스커피의 다양한 메뉴들과 함께 유쾌하게 풀어낸 할리스 브랜드 웹툰은 김규삼 작가의 대표 작품이자 지난 5년간 큰 인기를 끌었던 '입시명문사립 정글고등학교'의 캐릭터들이 그대로 등장해 독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네이버 웹툰 및 할리스커피 홈페이지(www.hollys.co.kr)를 통해서 완결 카툰을 볼 수 있다.


맥심은 홈페이지를 통해 '맥심고'(맥심 커피믹스를 마시는 혈액형별 고찰)을 선보이고 있다. 서로 다른 혈액형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유쾌한 에피소드를 그린 '혈액형에 관한 간단한 고찰'의 박동선 작가와 함께 연재 중으로 커피에 관련된 주제를 놓고 혈액형별로 다르게 반응하는 이야기들을 코믹하게 그려내고 있으며 현재 8화까지 연재됐다. 웹툰은 맥심 홈페이지(www.mymaxim.co.kr)에서 감상 할 수 있다.


동원F&B에서 운영하는 블로그 'The well'에서는 일상의 소소한 이야기들을 담은 웹툰 '딸기야 뭐하니'를 연재중이다. 작가인 김성냥은 한장의 카툰에 말하고자 하는 바를 함축해 전달해 소비자들로 하여금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다. 현재 5화까지 연재됐으며 동원 F&B 브랜드 블로그 (dongwonwell.com)에서 감상할 수 있다.




오주연 기자 moon170@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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