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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이청용(볼튼)이 영국으로 이동해 재활치료를 받는다.
이청용은 7월 31일 뉴포트 카운티와의 프리시즌 경기에서 상대 미드필더 톰 밀러에게 태클을 당해 오른 다리 경골과 비골이 모두 골절되는 부상을 입었다. 인근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그는 그간 국내에서 재활치료를 받았다. 상태는 최근 크게 호전됐다. 이청용 측 관계자는 10일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3주 전 목발을 사용했지만 이제는 목발 없이도 걸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입국할 때보다 근력이 50% 이상 향상됐다”며 “치료 일정을 모두 마쳐 11일 오후 영국으로 돌아간다”고 말했다. 영국에서 마무리 치료를 받게 될 이청용은 내년 2월 초에나 경기를 뛸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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