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2시 능동 소재 새마을회관 회의실에서 동 새마을부녀회장과 다문화 이주여성 등이 참석하는 ‘사랑의 목도리 뜨기’ 교육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광진구 새마을부녀회가 10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능동 소재 새마을회관 회의실에서 다문화 이주여성과 새터민 여성을 위해 마련한 '사랑의 목도리 뜨기' 교육이 진행됐다.
이 날 행사는 독거노인들의 따뜻한 겨울 나기와 다문화 이주 여성 및 새터민 여성이 우리 사회에 잘 적응하고 소외된 이웃과 함께 하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광진구 새마을부녀회(회장 김영옥)가 주관해 마련됐다.
뜨개질 교육은 광진구 15개 동 새마을부녀회장들이 광진구가 추천한 어려운 환경의 다문화 이주여성과 새터민 여성 40명을 대상으로 멘토링하는 방법으로 진행됐다.
교육 이후 이들은 12월9일까지 각자 가정에서 교육받은 대로 목도리를 뜨고, 이렇게 만들어진 목도리는 따뜻한 떡국과 함께 지역 내 독거 노인, 차상위 계층 노인, 지역시설에 거주하고 있는 노인, 보훈단체 등 750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실과 바늘 등 뜨개질 재료는 광진구 새마을부녀회에서 모두 구입해 지급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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