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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미국서 언론초청 100주년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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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미국서 언론초청 100주년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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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제너럴 모터스가 쉐보레 브랜드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오는 9일부터 14일(미국시간 기준)까지 전 세계 언론을 초청, 쉐보레 100주년 기념행사를 갖는다.


쉐보레 브랜드는 1911년 탄생해 오는 11월 3일 탄생 100주년을 맞는다.

이번 글로벌 미디어 행사는 세계 자동차 산업의 중심지인 미국 디트로이트를 중심으로 쉐보레의 초창기부터 현재 및 미래까지 조명할 수 있는 100대 이상의 쉐보레 차량 전시 관람, 쉐보레 디자인 돔 견학, 세계적으로 유명한 자동차 시험주행장 밀포드 프루빙 그라운드(Milford Proving Ground) 시승, GM 역사 박물관 방문 등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쉐보레는 자동차 선구자인 윌리엄 듀란트와 스위스 출신의 카레이서 루이 쉐보레에 의해 설립됐다. 당시 최고의 모델이었던 모델 T보다 스타일과 가치를 지닌 차를 생산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이를 시작으로 쉐보레는 지난 100년 동안 2억900만 대의 자동차와 트럭을 판매했고, 현재 140개 이상의 국가에 진출해 있다.


크리스 페리 글로벌 쉐보레 마케팅 및 전략부문 부사장은 “지난 100년 동안 다져진 기반을 바탕으로 쉐보레를 더욱 친숙한 브랜드로 만드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현재 쉐보레는 전체 판매량의 60% 이상을 미국 시장 이외 지역에서 판매한다. 쉐보레는 지난해 426만대의 기록적인 판매량을 달성, 세계 5대 자동차 회사 중 유일하게 시장점유율이 증가했다.




최일권 기자 igchoi@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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