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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중기적 매수관점 유지<유진투자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39초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유진투자증권은 10일 고려아연에 대해 단기적으로는 변동성이 나타나겠지만 중기적으로는 내년 초부터는 봄 성수기까지 비철가격이 안정될 전망이라며 목표가 39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김경중 연구원은 "최근 고려아연의 주가는 신용경색에 따른 비철가격 하락으로 급락세를 나타냈다"며 "리먼 쇼크 이후 신용경색이 풀리면서 금가격이 반등했던 점을 감안하면 내년 봄 성수기를 로면서 매수관점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비철금속 가격 하락에 따라 올해와 내년 실적은 햐향조정했다. 김 연구원은 "고려아연의 IFRS별도 영업이익은 2011년 3분기 1780억원, 4분기 1500억원으로 기존 예상보다 하향 추정한다"며 "영업이익 하향조정으로 2011년 영업이익은 46% 증가하겠지만 2012년 11% 감소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내년 영업이익이 감소하는 이유는 금은가격 상승과 판매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아연과 연가격 하락에 아연광물가격 상승 전망 때문.


다만 중국의 경기가 안정된다면 최근 급락한 비철가격은 바닥권이라고 추정했다. 김 연구원은 "리먼 쇼크 당시 비철가격이 급락한 것은 선진국 신용경색과 중국 올림필 이후 경기침체 때문이었다"며 "중국이 동과 아연 수입국임을 감안할 때 중국의 경기안정은 비철금속의 급락폭을 제한, 현재 가격을 바닥권으로 추정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그는 금가격에 대해 2011년 1550달러 2012년 1850달러(현재 1637달러)로 예상했다. 은가격은 올해와 내년 각각 35달러, 37달러(현재 31달러), 아연가격은 2150달러와 1900달러(현재 1845달러), 연가격은 2300달러와 2000달러(현재 1957달러)로 전망했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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