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미국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 증가폭이 예상치를 하회했다.
6일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직전주 대비 6000건 늘어나는데 그쳐 예상치인 41만건에 미달하는 40만1000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8월말 이후 가장 적은 증가폭이다.
전문가들은 해고건수가 감소했던 점이 실업수당 청구건수 증가폭을 줄이는데 기여한 것으로 풀이했다. 블룸버그통신도 지난 9월 5만9000개의 일자리가 늘면서 실업률은 9.1%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존 헤르만 스테이트스트리트 글로벌 마켓의 수석 스트래티지스트는 "기업이 직원수를 동결하고 있다"며 "제품 수요가 증가할 것을 예상하면서 관망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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