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대우건설의 서산 예천 푸르지오가 1순위에서 청약을 마감했다.
6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5일 서산 예천 푸르지오 아파트의 1순위 청약 결과 총 619가구(특별공급분 제외) 모집에 총 2136명이 몰리면서 평균 3.45대 1을 기록했다.
특히 84㎡B형은 151가구 모집에 849명이 몰려 5.62대1의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73㎡B형도 95가구 모집에 494명이 청약에 나서 5.2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밖에 62㎡A(이하 전용면적)형은 1.96대 1을, 62㎡B형은 1.59대 1을 나타냈다.
하만채 서산 예천 푸르지오 분양소장은 "수요가 공급을 초과하고 있는 서산 부동산 시장에 대한 면밀한 검토와 수요자 분석을 한 것이 주효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국민은행에 따르면 이 지역 매매가는 전국적인 부동산 시장의 침체 속에서도 최근 1년간 9%의 상승을 보였으며 같은 기간 전세가는 24% 급상승했다. 전세가는 매매가의 80%에 육박한 상태다.
실수요자가 선호하는 중소형으로 단지를 설계한 것도 청약 마감 비결이다. 서산 예천 푸르지오는 전용면적 기준 ▲62㎡(A, B타입) 150가구 ▲73㎡(A, B타입) 144가구 ▲84㎡(A, B, C타입) 412가구 등 총 7개 타입으로 구성됐다.
한편 당첨자 발표는 13일, 계약은 19~21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입주는 2013년 11월 예정이다. (1588-2923)
이은정 기자 mybang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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