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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1700선 '훌쩍'..IT·건설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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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코스피가 장 초반 급등하며 1700선을 단숨에 회복했다.


간밤 뉴욕증시는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유럽 은행 지원책이 구체화되면서 유로존 재정 리스크가 완화된 데다, 전망치를 웃돈 미국 경제지표도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코스피 역시 흐름을 같이하고 있는 모습이다. 코스피에는 지난 이틀간 급락한데 따른 가격매력도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6일 오전 9시9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48.70포인트(2.92%) 오른 1715.22를 기록 중이다.


현재 개인은 434억원어치를 팔며 차익 실현에 나섰다. 기관은 468억원어치를 사들이는 중이다. 외국인은 뚜렷한 방향성을 나타내지 않고 있다. 현재 6억원 가량 매수 우위. 프로그램으로는 82억원 가량의 매도 물량이 나오고 있다.

주요 업종들 가운데서는 건설업과 전기전자가 4% 이상 급등하고 있다. 건설업은 수주 급감우려로 직전 이틀간 폭락한데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전기전자의 경우 기관 중심의 '사자'세가 이어지고 있다. 최근 환율 급등에 따른 수혜가 기대되는데다 이날 코스피 개장 전 들린 스티브 잡스 애플 전 최고경영자의 사망 소식이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밖에 화학, 운송장비, 종이목재, 기계, 의료정밀, 증권 등도 3% 이상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가운데서는 현대중공업(7.27%), SK이보네이션(6.12%) 등이 강하게 오르고 있고 삼성전자(3.92%), 현대차(2.54%), 포스코(1.28%), 현대모비스(2.93%), 기아차(2.69%), 신한지주(4.77%), LG화학(3.51%), 삼성생명(0.55%), KB금융(4.40%) 등도 오름세다. 30위권 내의 전 종목이 오르고 있다.


이날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5종목 상한가를 비롯해 703종목이 오르고 있고 내리는 종목은 74개에 그치고 있다. 32종목은 보합.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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