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2011국감] 안희정을 위한, 안희정에 의한 국감

시계아이콘01분 23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5일 행안위 충남도 국감, “도청 건설비 MB 공약, 만나서 해결하라, 도지사 잘 하고 있다” 덕담

[2011국감] 안희정을 위한, 안희정에 의한 국감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5일 국회 행안위 국정감사에 앞서 발언하고 있다. 안 지사 뒤로 유성기업사태 관련 피켓들이 보인다.
AD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안희정의 안희정에 의한 안희정을 위한’ 국감이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5일 충남도 국정감사는 안희정 지사를 위한 감사로 시작해 끝까지 안 지사에게 덕담을 건네는 수준으로 마무리됐다.


국회의원들이 충남도청에 들어설 때 공무원노조에서 ‘자치권을 보장하라. 국감을 즉각 중단하라’는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서있어 한 때 긴장감이 감돌았다. 국감장엔 유성기업 사태의 경찰조사를 요구하는 시민들이 피켓을 들고 방청했다. 하지만 이것이 끝이었다.

국감에 앞서 진영 의원이 “국감은 국가위임사무나 국비지원사무는 법에서 하도록 돼 있다. 도의회의 권한침해는 아니다”고 말하자 피켓이 책상 아래로 내려졌다.


이어진 국회의원들의 질의는 선심성 발언이 대부분이었다.


제일 먼저 질의한 자유선진당 이명수 의원만이 안 지사에게 “지방자치단체장에게 있어 정치나 행정을 명확히 구분할 필요는 없다”며 “안 지사가 정치에 치중하는 게 아니냐는 얘기가 많다. 중앙정부 차원의 사업을 도지사가 직접 챙기고 새 프로젝트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2011국감] 안희정을 위한, 안희정에 의한 국감 국회의원들이 충남도청 현관에 들어설 때 공무원노조가 자치권을 주장하는 현수막을 바닥에 깔아놨다.


이 의원 발언은 미리 발표한 보도자료 수위와는 크게 차이가 났다. 보도자료에선 “충남도민이 도지사의 ‘정치실험 몰모트인가? 충남도정과 행정을 책임지는 광역도지사인지 정치인인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민주당 소속인 문학진 의원은 충남도의회 통과를 못한 참여예산조례를 추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문 의원은 “16개 시.도 중 12개 시.도가 참여예산조례를 만들었는데 앞서가는 선진충남이라면서 이것도 못하느냐”며 “도의원들과 소통이 안 될 게 있느냐. 도지사나 도의원이나 목적이 선진 충남건설인데 방법을 찾을 수 있지 읺겠느냐”고 말했다.


그는 충남도 최대현안인 도청사 건립도 “1600억원 쯤 국비가 더 필요하다. 이는 이명박대통령이다”며 “대통령에게 공약을 지키라고 직접 만나라. 필요하다면 지원하겠다”고 훈수를 뒀다.


한나라당 고흥길 의원은 “당선됐을 때 큰 행정경험 없는 데 잘 할까 걱정 많이 했다”며 “1년4개월이 지나고 보니 지사로 무리없이 잘 하고 있다”고 덕담을 건넸다.


그는 최근 민주당 장세환 의원이 경기도 국감에서 김문수 지사의 외부특강을 문제 삼은 것에 대한 보복성 질의를 던졌다.

[2011국감] 안희정을 위한, 안희정에 의한 국감 행안위의 충남도, 충남지방경찰청 국감에 앞서 국회의원들과 담소 중인 안희정 충남도지사.


고 의원은 “김 지사는 한나라당의 유력한 차기 대선주자 중 하나다. 안 지사도 민주당 입장에선 차기를 기대하는 지도자 중 한 사람”이라며 “그렇기 때문에 신상정리를 잘 해야한다”고 말을 이었다.


고 의원은 “경기도 95만원, 인천시 50만원, 충북 95만원” 등 안 지사의 외부특강 강사료를 나열하면서 “기업체 특강 등은 신고대상이고 세금도 내야 한다”고 지적했다.


민주당 장세환 의원은 “둘도 없는 동지인데 국감자리에서 만나게 됐다. 국민의 사랑을 받는 차세대지도자로 컸다. 충남발전은 물론 대한민국 정치발전을 위해 안 지사 같은 차세대지도자가 나와야 한다”고 말했다.

같은 당 이윤석 의원도 “국회를 방문, 예산지원 협조를 끌어내고 세계대백제전을 성공개최를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면서 감명 받았다”며 “도와 교육청 간 무상급식을 끌어낸 성과와 셋째 아이 이상 보육비나 유아학비 지원 등은 행정의 좋은 사례로 남을 것”이라며 안 지사 칭찬대열에 끼어들었다.




이영철 기자 panpanyz@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0914:18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정부가 지방 미분양 해소를 위해 수분양자에게 일정 가격으로 되팔 권리를 보장하는 '주택환매 보증제(가칭)'를 처음 도입한다. 준공 후 미분양 1가구1주택 특례 가액기준을 6억원에서 7억원으로 상향하고, 인구감소지역 세제 특례와 기업구조조정 부동산투자회사(CR리츠) 지원도 연장한다. 공급 측면에서는 3기 신도시 1만8000가구를 포함해 올해 5만가구 착공에 나선다. 9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에서

  • 26.01.0914:05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정부가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을 포함한 디지털자산 제도화에 속도를 낸다. 디지털자산 기본법(가상자산 2단계 법안) 입법을 통해 발행·유통·거래 전반을 포괄하는 규제 틀을 마련한다. 또한 디지털자산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기관은 9일 오후 '2026 경제성장전략'을 통해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 등 디지털자산을 제도화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법안은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정부가 국내 장기 주식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세제 혜택을 대폭 확대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출시한다. 투자 시 납입부터 배당까지 '더블 혜택'을 주는 국민성장펀드·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펀드도 출시한다. 국내외 산업과 자산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수익을 창출하는 '한국형 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하기로 했다.9일 재정경제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발표했다. 정부는 60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생산적 금융을 강조해온 이재명 정부가 국장 장기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투자계좌(ISA)'를 신설한다. 일정소득 이하의 청년을 대상으로 한 '청년형 ISA'는 물론, 비과세 200만원이 적용되는 기존 ISA 대비 세제혜택을 대폭 확대한 '국민성장ISA'도 선보일 예정이다. 재정경제부, 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부처는 9일 오후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공개했다. 생산적 금융 기치 하에 첨단

  • 26.01.0914:00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정부가 오는 7월부터 외환시장을 24시간 개방해 원화 국제화에 나선다. 역외 원화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련 규제를 정비함으로써 한국 증시의 숙원이자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지수' 편입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 기관은 9일 오후 '2026년 경제성장 전략'을 공개하면서 이러한 내용의 'MSCI 선진국지수 편입을 위한 외환·자본시장 종합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