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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소원을 말해바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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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편의점 세븐일레븐은 5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협약을 맺고 전국 711명 어린이들의 소원을 실현시켜주는 '711 어린이, 소원을 말해봐'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달부터 내년 7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으로부터 매월 약 60~90명의 어린이들을 추천 받아 1명당 20만원 한도 내에서 소원을 실현시켜주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이달 제주특별자치도 60명, 전라남도 30명을 시작으로 월별로 16개 지자체 단위에서 소원성취행사가 진행된다.


제주특별자치도의 경우 특별히 공개 모집을 통해 30명의 어린이를 추가로 선정하여 소원을 들어줄 계획이다. 제주 지역 어린이 또는 보호자는 이달 20일까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홈페이지(http://www.childfund.or.kr/)에서 소원을 신청할 수 있으며, 심사결과 발표는 25일 개별 공지한다.


이달 실현될 어린이들의 소원들은 꿈을 이루기 위한 예체능 물품, 취식용 전기밥솥, 통학용 자전거, 책걸상 등 다양하다고 세븐일레븐 측은 말했다.


소진세 세븐일레븐 대표는 "어린이가 꿈을 향해 나아가는 데에 작은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소원성취행사를 기획했다"며 "어린이는 미래의 우리나라 그 자체이며 또한 향후 우리가 모셔야 할 고객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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