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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OOP생협, 친환경 햇고춧가루 1근 1만6000원에 판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7초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iCOOP생협이 김장철을 앞두고 생필품 가격 안정화에 나섰다.


iCOOP생협은 햇고춧가루를 400g 조합원가 기준으로 무농약 사양은 1만8000원, 저농약 및 국내산은 1만6500원에 공급하기로 결정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시중에서 국내산 고춧가루가 2만원대에서 판매되고 있는 것에 비해 약 20~30% 저렴한 가격이다.


iCOOP생협이 타 식품업체와 달리 물가 인상 요인 속에서도 기존의 안정적인 가격을 유지할 수 있는 요인은 가격안정기금이다. 수익의 일부를 가격 안정기금으로 적립해, 물가가 급등해 시장이 불안정할 때 소비자 판매가는 유지하면서 생산자에게는 매입가를 올려주는데 사용한다. 이로써 생산자는 안정적인 가격으로 물품을 공급하고 소비자는 부담 없이 평소의 가격으로 물품을 구입할 수 있다.


이번 고춧가루에는 약 1억500만원 가량의 가격 안정 기금을 투여해 소비자에게는 시중대비 저렴한 가격대로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오는 17일부터 수매선수금 참여 대상 조합원을 대상으로 우선 예약 공급을 실시하며 1인당 친환경 고춧가루 400g을 최대 3개(무농약 2개, 저농약 1개) 1200g까지 예약, 공급할 예정이다.




조강욱 기자 jomar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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