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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컴즈, "내년 포털업체 중 가장높은 성장"..'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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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 SK증권은 5일 SK컴즈에 대해 내년 그룹시너지와 통신환경 변화에 따라 인터넷포털 업체 중에서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2만8000원으로 분석을 시작했다.


최관순 애널리스트는 "SK컴즈는 검색광고와 e-Commerce 등을 통해 2012년부터 포털역할이 증대될 것"이라며 "SK텔레콤 분할 이후 그룹사간 시너지 발생은 물론 비계열사 매출 확대도 예상돼 기업 경쟁력이 강화될것"이라고 예상했다.

내년 SK컴즈는 K-IFRS 연결기준으로 매출액 3397억원에 조정영업이익 60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 애널리스트는 "내년 SK컴즈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올해보다 각각 24.0%, 237.5% 증가한 수준으로 업종 내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검색부문에서는 다음과 시너지가 전망되고 전자상거래 부문에서는 SK텔레콤과의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했다. 또한 2007년 엠파스와의 합병 이후 비용부담으로 하락한 수익성도 2012년 이후 매출증가를 통해 본격적으로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SK플래닛 출범역시 긍정적이다. 최 애널리스트는 "SK플래닛을 중심으로 SK그룹의 플랫폼 사업 강화가 진행될 것"이라며 "SK컴즈의 본원적 경쟁력 제고를 통한 비계열사 매출도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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