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 지난달 소형 목선을 타고 북한을 탈출, 일본 인근 해상에서 발견된 탈북자 9명이 4일 인천공항을 통해 한국으로 이송된다.
외교통상부 관계자는 이날 오전 "오늘 낮에 한국에 도착해 정보당국 등 조사 절차를 거쳐 하나원으로 보내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들 탈북자는 지난달 13일 함경북도 어대진에서 8미터 목선을 타고 일본 이시카와현 노토반도 인근 해상에서 발견됐으며, 모두 한국행을 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탈북자들은 남성 3명과 여성 3명, 남자 어린이 3명 등으로 두 가족으로 추정되고 있다.
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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