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외환은행은 지난달 30일 네팔 현지은행인 나빌은행(Nabil Bank)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였다고 3일 밝혔다. 국내에 거주하는 1만2000여명의 네팔 근로자에게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네팔과 한국에서 공동마케팅을 강화하자는 차원에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외환은행은 송금수수료 감면, 상호 직원파견, 나빌은행과 계약된 전문송금업체(Shramik Remit Company)를 통한 도어투도어(Door to Door)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동대문 근처에 위치한 퇴계로지점에 네팔직원을 상주시키고 외국인 근로자들이 휴일에 은행업무를 볼 수 있는 11개의 일요영업점을 통해 네팔 근로자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외환은행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민진 기자 asiakm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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