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리포트】주말 패션 종결자

1박 2일 여행 vs. 캠핑. 스타일을 살리는 캐주얼

[아시아경제 박지선 기자]

어딘가로 떠나기 좋은 계절. 가까운 공원이어도 좋다. 붉게 단풍으로 타오르는 산이라면 더욱 좋다. 가을 주말을 위한 센스있는 캐주얼이 필요하다.

누빔 처리로 경쾌한 감각을 살린 아우터. 해지스제품.

1박 2일 가벼운 여행을 위한 아우터
지금부터 초겨울까지 활용할 수 있는 아우터는 기능성과 디자인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어야한다. 오로지 기능성에만 충실하면 도심에서 어색할 수 있다. 금요일 캐주얼 차림의 출근시에도 입을 정도로 감각적 디자인이면서 기능적인 부분을 충분히 활용한 아이템을 골라봤다.

청바지와 매치하면 젊은 느낌, 검정색 바지와 매치하면 점잖은 느낌을 표현해 줄 니트 아우터. 해지스제품.

소재와 컬러를 체크하라

가을 겨울 무드가 가득한 아우터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컬러와 소재. 니트 소재는 고급스럽고 포근한 느낌을 연출한다. 블랙, 그레이 혹은 브라운을 선택하면 어느 곳에서나 무난하게 어울린다.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하고 싶을 때는 깊이감이 느껴지는 와인 색상이 좋다.

캠핑 떠나는 당신을 위한 특별 아이템

디자인에 기능적 요소가 충분이 반영된 캐주얼 의상. 트루젠 제품.

주말이면 자연을 벗삼아 가족과 연인과 함께 캠핑 떠나는 그 남자. 실용성과 멋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만족시킬 패션 아이템이 필요하다.

스타일과 디자인을 무시하고 오로지 기능성만을 고려했다면 성의없어 보인다. 기능성과 디자인을 함께 고려한 아이템이야말로 남자를 더 멋잇게 연출해준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이번 가을 시즌을 맞아 ‘피싱(Fishing)’과 ‘헌팅(hunting)’에 주안점을 둔 트루젠의 ‘피싱재킷’은 트렌디한 디자인이 돋보인다. 피싱재킷은 소재와 주머니 입구에 워터프루프 기능을 강화하면서 포켓을 여러 개 배치해 캠핑족에게 실용성을 부여했다. 동시에 슬림한 피트감으로 스타일리시함을 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