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통은 줄고 치료기간 짧은 '클리피씨 치아교정'

아름다운 미소를 만들어 준다는 치아교정, 국내 연예인은 물론 외모에 관심이 높은 일반인들 사이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특히, 돌출 입의 경우 구강상태에 따라 개인의 차이가 있지만, 치아교정으로 성형하지 않아도 얼굴형 콤플렉스를 개선할 수 있다.

교정학의 발달과 과거 고가의 치아교정비용과 교정장치에 대한 거부감으로 미뤄온 성인교정 환자비율이 점차 증가하면서 무엇보다 사회생활에서 가지런한 치아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고 치아교정을 결정짓는 경우가 많다.

다양한 치아교정장치 중에서도 클리피씨 브라켓이라 불리는 자가결찰장치 가 인기를 얻고 있다. 기존에 교정장치들은 와이어를 장치에 묶기 위해 철사나 오링(O ring)이라고 불리는 고무줄을 사용했지만, 클리피씨는 장치 자체 뚜껑이 있어 이것을 여닫는 방식으로 와이어를 넣고 뺄 수 있기에 브라켓과 와이어간에 마찰이 적어 기존 치아교정치료 장치와 비교하면, 교정초기 통증이 적고 교정기간을 단축 할 수 있다.

기존에 3~4주에 한 번씩 병원에 내원해 치료를 시행했지만, 클리피씨 교정은 6주 이상으로 내원 간격이 길어져 자주 병원을 나와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여준다. 특히, 클리피씨는 최근 선보인 브라켓은 치아 색과 거의 흡사한 세라믹으로 되어 있어 외부활동이 많은 성인에게 부담감을 줄여준다.

강남교정전문 푸른나무치과 한정흠 원장은 “최근 병원을 찾는 환자의 90%가 성인이다. 성장기 소아 청소년에 비교해 성인은 턱뼈 등이 단단하고, 잇몸병 등을 앓고 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세심한 배려가 필요하며 치료기간이 소아 청소년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길게 느껴질 수 있으나 치료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협조가 좋아 교정치료 결과가 좋은 편이다.”라고 전한다.

치아교정은 빠르게, 만족은 오래도록, 모든 사람이 고르고 가지런한 치아를 가지고 있다면 좋겠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가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치아교정으로 화려한 변신을 했다는 분들을 보면 오래도록 눈길을 잡는 미소라인, 하얗고 가지런한 이를 살짝 드러내며 해맑게 웃는 모습과 함께 자신감을 찾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