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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국감]"캠코, 올 부산저축銀 55% 지분 소유한 골프장 회원권 매입"(종합)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7초

[아시아경제 김달중 기자] 국회 정무위원회 우제창 민주당 의원은 29일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의 석연치 않은 골프회원권 매입 의혹을 제기했다.


우 의원은 이날 캠코 국정감사에서 "갬코가 올 2월 초 '효율적인 공사 업무 수행과 골프장의 이용 활용성ㆍ편리성을 증진'하기 위해 지산CC를 매각하고 신규 골프회원권 취득을 추진했다"면서 "하지만 서울에서 가깝고 이용하기 편리한 지산CC 회원권을 매각하면서 더 멀고, 가격도 더 비싼 골프클럽 Q안성 회원권을 취득한 배경에 의혹이 있다"고 지적했다.


우 의원은 "골프클럽 Q안성의 경우 부산저축은행의 SPC인 태양시티건설이 운영하는 골프장의 하나로 공동사업 추진 약정서에서 태양시티건설 주식회사 법인이 45%를, 부산저축은행이 지정한 자가 55%의 비율로 주식을 소유하기로 규정했다"면서 "결국 골프클럽 Q안성의 실질적 주인은 부산저축은행의 대주주들"이라고 말했다.


캠코 관계자는 이에 대해 "부산저축은행과 관련이 있다는 내용을 사전에 파악했다면 매입하지 않았을것"이라며 "회원권 매입계약은 태양시티건설주식회사와 체결한 사항으로 부산저축은행과의 관계를 알 수 없는 상황이었다"고 해명했다.




김달중 기자 d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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