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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스마트폰 경쟁력 회복 지연..목표가↓<대우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31초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대우증권은 29일 LG전자에 대해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경쟁력 회복이 지연되고 있다면서 목표주가를 11만8000원에서 10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원재 애널리스트는 "전 세계 경기 부진 및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경쟁력 회복 지연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낮췄다"고 밝혔다.

박 애널리스트는 "3분기 실적은(IFRS 연결기준) 기존 추정치 대비 매출은 2.6%, 영업이익은 70.1% 하향해 각각 13조4967억원, 318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면서 "이는 핸드셋 사업부의 부진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2분기까지 양호한 판매수량을 기록했던 옵티머스원의 후속제품 출시가 지연되면서 스마트폰 판매 수량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면서 "이 때문에 2분기 -1.7%까지 개선됐던 MC사업부의 영업이익률은 3분기 -3.0%로 소폭 악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LTE 시장 확산은 고가 스마트폰 시장 진출 기회로 작용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LG전자는 LTE 개발에 많은 투자를 했고 현재 1400건 수준의 최다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면서 "LTE기술 기반의 옵티머스 LTE 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어 이를 기반으로 부진했던 고가제품 시장에 자연스럽게 진입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현정 기자 alphag@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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