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임창용(야쿠르트)이 9일 만에 세이브를 추가하며 팀의 3연승에 일조했다.
임창용은 28일 도쿄 진구구장에서 열린 한신과 홈경기 8-5로 앞선 9회 등판해 1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지난 19일 요코하마전 뒤로 3경기, 9일 만에 시즌 28세이브를 기록했다. 호투에 힘입어 평균자책점은 2.17로 낮아졌다.
선두 아라이 다카히로를 삼진으로 돌려세운 임창용은 후속 크레이그 브라젤에게 중월 2루타를 얻어맞으며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투구는 흔들리지 않았다. 맷 머튼을 3루수 땅볼로 처리하고 가네모토 도모아키를 상대로 또 한 번 삼진을 잡아내며 팀 승리를 지켰다.
한편 이날 승리를 챙긴 야쿠르트는 3연승을 질주, 센트럴리그 우승에 한 걸음 가까이 다가섰다.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 leemea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