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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베즈 "뮌헨전 출전 지시 거부, 사실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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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흥순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시티(이하 맨시티) 공격수 카를로스 테베즈(27)가 바이에른 뮌헨전 출전 거부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테베즈는 28일(한국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로베르토 만치니 맨시티 감독의 지시를 거부한 것에 대해 부인하고 나섰다. 그는 2011-2012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바이에른 뮌헨과의 A조 경기에 투입되지 않았다. 경기 뒤 만치니 감독은 이유를 설명하며 항명을 거론해 취재진을 깜짝 놀라게 했다. 그는 “테베즈가 출전지시를 거부했다. 이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맨시티 선수로서 그는 끝났다”고 말했다.


하지만 테베즈는 만치니 감독의 주장을 오해라고 해명했다. 그는 “뮌헨전 당시 벤치에서 감독이 설명하는 포지션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다”며 “맨시티 팬들에게 사과한다”고 밝혔다. 이어 “항상 그라운드에서 팀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 그날 경기 역시 뛸 준비를 하고 몸을 풀었다”며 “앞으로도 내 의무를 다 하고 지시가 있으면 항상 뛰겠다”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흥순 기자 s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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