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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 사상최대 90억弗 배당 지급할듯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8초

30억弗 자사주 매입 계획도 공개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세계 2위 광산업체인 브라질의 발레가 올해 배당금 규모를 사상 최대인 90억달러까지 늘릴 것으로 예상된다.


발레 경영진이 90억달러의 배당금을 제안했고 이사회가 다음달 14일 이에 대한 승인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발레는 이미 올해 60억달러의 배당금을 지급했다. 이날 발레는 이미 발표된 20억달러의 배당금 외에 10억달러를 추가 지급하는 것을 제안했다. 90억달러는 발레 역사상 최대 규모이며 지난해 배당금의 3배에 달하는 규모다. 발레는 배당금 규모가 거의 주당 58센트에 해당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발레는 올해 글로벌 원자재 수요가 강했고 금속 가격도 많이 오른 덕분에 올해 매출과 현금 흐름이 사상 최고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현재의 시장 부진은 일시적이라며 니켈을 포함해 금속 시장에 대한 전망은 계속해서 매우 긍정적일 것이라고 밝혔다.


발레는 배당 외에 자사주도 매입하고 있다며 오는 11월25일까지 자사주 매입에 최대 30억달러를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발레는 배당과 자사주 매입 등 120억달러를 주주들에게 되돌려주는 것은 자본 배분을 최적화하고 주주 이익을 최대화하겠다는 약속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병희 기자 nut@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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