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이 9.15정전사태의 책임을 지고 27일 장관직을 사퇴하기로 했다. 최 장관은 이날 오전 이명박 대통령이 주재한 국무회의를 마친 뒤 이 대통령을 직접 만나 사의를 표명했다. 최 장관은 이날 중 임태희 대통령실장에 사직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청와대는 그간 9.15정전사태와 관련, 최 장관이 책임을 져야한다는 입장을 밝혀 최 장관의 사직서를 수리할 예정이다. 최 장관은 사의표명과 별개로 당분간 공식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최 장관은 이날 오후 정부 과천청사 지경부 대회의실에서 예정된 전력위기 대응 태스크포스 발족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경호 기자 gungho@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