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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춘드래곤 김영춘이 개그맨 유재석에 대한 고마움을 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짝퉁 지드래곤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는 개그맨 김영춘이 유재석에게 고마운 마음을 공개적으로 전한 것.
김영춘은 자신의 미투데이를 통해 "무한도전 하나마나 녹화를 했다. 끝이 나고 인사를 드리고 집에 가려고 일어났다"고 운을 뗐다.
이어 "유재석 선배님이 잘 가라고 악수를 건네 주셨다. 손을 잡으니 내 손에 수표 2장을 쥐어주셨다 너무 놀랐다. 괜찮다고 바로 얘기를 했다. 유재석 선배님이 웃으시면서 '차비하고 영춘아 열심히 해~!'라고 말해주셨다"고 털어놨다.
이에 김영춘의 고백을 접한 네티즌들은 "유재석 같은 선배가 진짜 선배" "나도 이런 선배 있었으면" "유느님은 진짜 훈훈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영춘은 박명수의 '바람났어' 행사에서 짝퉁 지드래곤으로 출연하면서 춘드래곤이라는 별명을 얻게 됐다.
장인서 기자 en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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