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그랜드 하얏트 서울은 26일 혜심원에 천만원 후원금 전달식 및 케이크 만들기, 무료 급식 제공 등의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호텔 측은 20년 동안 그랜드 하얏트 서울의 인테리어 디자인을 총괄하고 있는 존 모포드(John Morford) 디자이너가 최근 본인의 자산을 인근 초등학교와 도서관에 기증한 데 이어 혜심원에 후원금도 전달했다고 밝혔다.
존 모포드는 홍콩에 거주하는 미국인 디자이너로 그랜드 하얏트의 제이제이 마호니스 레노베이션에 관한 수익금 전액을 그랜드 하얏트 서울의 지역아동복지시설을 후원하는데 써달라는 뜻을 밝혔다. 이에 용산구 지역 내 지역아동복지시설인 혜심원에 후원금을 전달하게 된 것.
그랜드 하얏트 호텔은 후원금 전달과 더불어 그랜드 하얏트의 요리봉사단 '소금과 후추' 회원들과 함께 혜심원 아이들을 위한 케이크 만들기 행사도 진행했다.
호텔 관계자는 "인터내셔널 사회 공헌 프로그램인 하얏트 트라이브(Hyatt Thrive)를 통해 혜심원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혜심원 내의 어린이 놀이터 개보수 프로젝트들을 후원하는 등 아이들과 지속적으로 교류하고 유대를 형성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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