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 에리언 CEO "유럽 -1~-2%, 미국은 0%"
[아시아경제 박희준 기자]세계 최대 채권 투자펀드인 핌코의 모하메드 엘 에리안 최고경영자(C대)는 내년 유럽 경제는 침체(리세션)에 빠지고 미국 경제는 정체되는 등 선진국 경제가 둔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엘 에리언 CEO는 지난 2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과 가진 인터뷰에서 내년에 유럽 경제는 1~2% 성장률이 감소하고 미국 경제는 정체돼 세계 경제는 2.5% 성장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내년 성장률은 국제통화기금(IMF) 전망치(4%)를 크게 밑도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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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리언은 “향후 12개월 동안, 선진국 경제가 0%보다는 많이 성장하려고 애쓰는 가운데, 세계경제는 실질적으로 둔화될 것”이라면서 “신흥국 경제는 과거 12개월만큼은 아니더라도 좀 더 빠른 성장을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희준 기자 jacklon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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