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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국감]정무의원들 "자보료 인하하라"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7초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정무위원들이 금융당국에 자동차보험료(이하 자보료) 인하를 요구하고 나섰다. 권혁세 금융감독원장은 올해 손해보험사들의 실적 추이를 살펴본 후 내년부터 자보료 인하를 검토하기로 했다.


박병석 민주당 의원은 23일 국회 정무위 금감원 국정감사에서 "올해 1월~8월까지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2.8%포인트나 내려갔고, 당기순이익도 1분기(3월~6월) 동안 1조원 이상의 흑자를 기록했다"며 "자동차보험료를 낮출 요인이 충분하다"고 말했다.

그는 "자동차 보유대수가 1830만대를 넘었다"며 "서민 고통을 분담을 위해 (손해율을)분석하고 자보료를 인하하도록 해 달라"고 요청했다.


권택기 한나라당 의원도 "금융당국이 서민자동차보험 상품을 만들겠다고 했는데 6개 회사에서 544대만이 이 보험에 가입했다"며 "보험료 역시 6% 인하하겠다고 했는데 오히려 (보험료가)인상됐다. 약속한 대로 (가입 실태를)점검해서 (인하)혜택을 주도록 하라"고 요구했다.

권 원장은 이에 대해 "지난 7월~8월에 손해율이 많이 상승했기 때문에 연말까지 보고 나서 (인하) 명분을 쌓아야 한다"며 "내년쯤 가서 올해 실적을 분석해 본격적으로 (보험료를) 낮추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이지은 기자 leez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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