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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에 자보 피해보상액 275억…2년만에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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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이번 폭우로 인한 피해보상액이 275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26일부터 28일 오전 현재까지 자동차보험사에 접수된 침수사고는 총 3990건으로 나타났으며, 금감원 추정 피해보상액은 275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연초부터 지난 22일까지의 집계치인 65억원(1487건)을 크게 초과하는 것으로, 지난해 9월(태풍 곤파스)을 제외하면 2009년 이후 최대치다.


금감원은 이번 침수사고로 이달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3%포인트 가량 악화될 것로 보고 있다. 한편 태풍 곤파스가 왔던 지난해 9월 손해율은 전월 대비 6.2%포인트 상승한 87.8%를 기록했다.




이지은 기자 leez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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